[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납세자들에게 납부 편의를 제공키 위해 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24일 시는 올해부터 지자체에서도 지방소득세 신고가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기간 중 ‘지방소득세·종합 소득세 통합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신고센터 설치에 따라 지방세·국세 공무원이 함께 방문 민원인의 소득세 신고 업무를 수행하면서 납부자들에게 납세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매년 전년도 귀속분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납세자는 5월 한 달간 확정 신고를 해야 한다. 납세자는 방문신고, 전자신고, 서면신고 등의 방법 중 편리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다. 방문신고의 경우에는 납세자가 세무서와 지자체 중 한 곳을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
서경찬 자치행정국장은 “세무서와 협업하여 소득세 신고안내문 발송 시 지방소득세 신고 납부방법 및 지자체 신고센터 설치 등을 홍보하고 있다”면서 “시 자체적으로도 언론, 현수막, 리플렛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실시해 납세자에게 최대한의 납부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군산세무서 관할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건수 총 3만2천여 건 중 7천500여 건이 방문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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