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텔레그램 ‘N번방’ 이용자 97명 검거…5명 구속

경북경찰, 텔레그램 ‘N번방’ 이용자 97명 검거…5명 구속

기사승인 2020-03-24 15:04:21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해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하거나 소지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법)로 97명을 붙잡아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텔레그램,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해 속칭 ‘N번방’ 아동성착취물을 유포하고 3300여만 원의 수익을 취득한 A(34) 씨를 추가로 구속했다.

검거된 97명 중에는 제작자가 4명, 유포자가 8명, 구매자가 85명이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해 기존 수사전담팀인 사이버수사대에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여청수사팀 등을 추가로 투입, 특별수사팀으로 확대해 마지막 1명까지 검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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