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함안군의회는 27일 경남 17개 시·군의회의장, 조근제 함안군수, 지방의정 봉사대상·지방의정봉사상 수상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1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찬호, 창원시의회의장) 정례회를 개최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남지역 18개 시·군의회 정보교류와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매월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면회의로 대체했고, 생활방역으로 전환 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박용순 함안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정례회가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활동사항 보고 청취와 심의안건인 농기계 임대사업 제도적 보완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을 채택하고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입곡군립공원을 견학하고 사회복지시설인 로사의 집을 방문해 입소자와 시설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찬호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새로운 미래를 건설해 나가는 기회가 되도록 경남 시·군의회가 더욱 협력해 위기극복에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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