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슈퍼웹툰 프로젝트’로 세 번째 작품으로 한국형 SF를 표방하며 선보인 ‘승리호’가 공개 일주일여만에 열람수 200만을 넘었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측은 지난달 27일 첫선을 보인 ‘승리호’가 2회차 연재만에 열람수 200만을 기록하며 기대되는 출발을 알렸다고 4일 밝혔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대표 웹툰 작가 ‘홍작가’가 맡았다.
지난 2015년 영화 스타워즈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디즈니의 요청으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를 그렸던 홍작가가 이번 승리호를 통해 다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웹툰 승리호는 카카오페이지가 IP 비즈니스 사업자로서 첫발을 내딛으며 선보이는 작품이자,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올해 진행해왔던 ‘슈퍼웹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올 초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 웹툰의 대가 윤태호 작가의 ‘어린-남극편’을 잇는 슈퍼웹툰 ‘승리호’는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기대에 부응하듯 승리호에 쏠리는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연재 일주일 만에 조회수가 빠른 속도로 상승중인 것은 물론, 독자들의 반응도 무척 뜨겁다”고 설명했다.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세계관, 퀄(리티) 미쳤습니다”, “새로운 내용, 신선하다”, “입이 안다물어진다”, “몰입도 좋은 작품”, “퀄리티 완전 인정”, “완전 대박 스릴 넘치는 작품!”, “흥미진진”, “우리 제발 애니(메이션)도 갑시다” 등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승리호를 총괄하는 다음웹툰 박정서 대표는 “홍작가의 작화 스타일이 우주활극과 잘 부합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승리호의 세계관과 개성강한 캐릭터, 속도감 있는 전개가 잘 어우러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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