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방역당국이 뷔페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가운데, 방역 지침 실효성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행정명령을 통해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중대본 회의 후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뷔페 형태 취한 곳이 다양한데, 행정명령 발동은 그런 차이를 세세하게 구분하기 힘들다”며 “우선 뷔페 음식점으로 허가 받은 곳들이어서 방역준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뷔페 음식점에서의 준수해야 하는 방역 지침의 핵심은 출입 명단기록을 제대로 하는 것과 마스크 착용이다. 손 반장은 “음식물을 뜨러갈 때 다른 테이블에서 감염된 사례가 있다”며 “음식물 뜨러갈 때도 마스크 쓰고 비닐장갑 끼던지, 테이블마다 손소독제 구비로 충분히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최대 4만개의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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