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감량 전후 이영현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그룹 빅마마 출신의 가수 이영현이 20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이영현은 2013년 결혼 후 첫 아이를 갖기 까지 5년이 걸렸다. 여기까지는 많이 알려진 이야기다. 반면 당시에는 밝히지 않은 뒷얘기가 있다. 바로 이영현의 임신성 당뇨 진단이다.

첫 아이 임신 시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비만으로 인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게 됐고, 임신 기간 동안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었다고 한다.

이영현은 둘째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둘째를 가질 때에는 과체중으로 다시 힘든 경험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단다. 그런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95kg에서 시작한 체중은 20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20kg 가량을 더 뺄 것이라 한다. 대중들은 이영현의 감량과 계속되는 도전에 격려를 보내고 있다.

그는 “다이어트 전에는 생리불순으로 2~3개월에 한번씩 생리를 하고 생리 전 증후군도 심해 폭식과 탐식증 때문에 힘들었는데 20kg을 감량하고 나니 생리 전 증후군도 사라지고 생리 주기도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살 찐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아직까지 아이와 남편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이 없는데 이번에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나면 꼭 멋진 가족 사진을 찍고 싶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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