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수)
6월 재개 예정됐던 카드모집인 시험 무기한 연장

6월 재개 예정됐던 카드모집인 시험 무기한 연장

기사승인 2020-06-26 18:12:28 업데이트 2020-06-26 18:12:31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이번달 중순 경 재개될 예정이었던 카드모집인 시험이 무기한 연장됐다.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자, 여신금융협회에서 시험 재개를 미룬 것이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6월 중순 이후에 재개될 예정이었던 카드모집인 시험이 무기한 연장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정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에 한해 강화한 방역조치를 완화하지 않는 이상 재개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카드모집인 시험은 매주 금요일마다 서울은 여신금융협회에서, 이외의 지역은 학교 등에서 열린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자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월21일부터 시험을 무기한 중단했다.

다만 여신금융협회는 카드모집인 시험 대상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지난 3월9일부터 추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카드모집인 자격을 부여해왔다. 이후 방역조치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6월 중순경 카드모집인 시험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다시 한 번 시험을 연기한 것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와 카드모집인 시험을 언제 재개할지 매달마다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 시험 재개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언제 시험을 재개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 “2026년 개헌 국민투표 추진”

21대 대선 후보에 출마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오는 2026년 개헌 국민투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9일 오후 국회 본청 당 회의실에서 쿠키뉴스와 만나 “진보당은 과거 개헌이 추진되지 않았던 사례들에서 교훈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87년 헌법에 대단히 불합리하고 낡은 요소가 많고, 변화한 현실에 따른 요구를 반영하기에 매우 부족하다는 건 누구나 동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국회가 그간 개헌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