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의 향연…함안 악양생태공원, 인생 사진 명소로 인기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의 향연…함안 악양생태공원, 인생 사진 명소로 인기

기사승인 2025-05-30 09:40:49
샛노란 의자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며 한 컷 남기는 ‘인생 사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 함안의 대표적인 생태 명소인 악양생태공원이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이 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꽃과 하늘이 어우러진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노란 금계국과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고즈넉한 산책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공원 내 ‘기다림의 종’이 위치한 악양둑방도 감성 포인트로 주목받는다. 자연 속 여유로운 산책과 사색의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이번 꽃잔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바흐 x 무브먼트> 공연 성료

함안문화예술회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하우스콘서트’가 5월27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 <바흐 x 무브먼트>는 음악과 무용이 한 무대 위에서 호흡을 나누는 이색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이정란, 심준호, 박유신이 각각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여섯곡 중 1번, 3번 6번을 각각 연주했고, 천종원, 신숙경, 이소미 등이 안무 겸 무용으로 참여했다. 바흐의 작품에 움직임을 더하여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은 이번 작업은 관객에게 연주자와 무용수의 호흡과   시선을 마주하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더하우스콘서트 강선애 대표는 “<바흐 x 무브먼트>는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무대를 지역으로 확장한 사례로, 함안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이 의미 있는 시도를 해낼 수 있어 뜻깊다”며 “무엇보다 공연장에서 오랜 시간 한결같이 하우스콘서트 프로그램을 이어 온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유키 구라모토, 함안에 3번째 찾아와 평온한 선율 전하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5월31일 오후 5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로 관객들에게 평온한 음악적 여정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유키 구라모토의 ‘Peacefully’ 전국투어의 일환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공연이기도 하다.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매년 국내에서 공연을 이어오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의 음악은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Dawn’ 등 서정적인 곡들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들 간의 감동적인 사랑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한다.



◆함안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생균제 배양시설 6월 준공

함안군이 축산농가의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생균제 배양시설’이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시범 공급에 앞서 오는 8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의 인식 개선 및 올바른 미생물 활용법에 대해 자체 교육을 진행 후 9월 생균제 시범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가축이 섭취할 수 있는 생균제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2025년 하반기부터 함안군 축산 농가에 생균제를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시설은 가축이 먹을 수 있는 유용 미생물을 공급하여 가축 소화율 향상, 면역력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축사 살포용 미생물과 함께 생균제를 공급함으로서 건강한 축사 환경 조성 및 축사 악취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자원봉사의 힘으로!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5월24일부터 27일까지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경기 현장에 자원봉사자 29명을 배치해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인 마무리에 기여했다.


이번에 함안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은 지역 체육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 스포츠 진흥에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었다. 이에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대회 기간에 △경기장 안내소 운영 △교통 및 주차 관리 △경기장 질서 유지 △방역 관리 △도핑 검사 협조 등 경기 운영의 핵심을 빈틈없이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아침부터 경기장 곳곳에 배치되어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도핑검사 안내, 방역 소독, 주차 질서 유도 등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활동이 돋보였으며 봉사자들의 밝고 성실한 태도는 체전을 찾은 이들에게 큰 신뢰와 호응을 얻었다.



◆함안군, 불법폐기물 취약사업점 특별점검 추진

함안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빈 공장에 폐기물을 무단으로 방치하거나, 임야 등에 불법으로 투기한 폐기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폐기물 관리 취약사업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폐기물처리업체(폐기물 수집·운반업, 폐기물 중간재활용업, 폐기물 최종재활용업,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등)와 임대창고 등 폐기물 부적정 처리 우려 대상지 200여곳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와 함안군 합동점검을 병행 추진한다.


특히 ‘폐기물처리 현장전송 제도’가 4월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폐기물처리자(수집ˑ운반, 재활용, 처분, 수출입)의 현장정보 전송장치 설치 및 전송 여부 등을 중점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함안군청 환경과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업의 특성상 관리 소홀 시 대규모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불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장 스스로 법령 준수와 자정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안군 노인대학 문화탐방으로 인문·교양 충전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지회장 이학동) 부설 노인대학(함안노인대학장 조용득, 칠원노인대학장 주원식)은 5월23일과 27일 수강생들의 소통과 화합,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안동 하회마을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탐방에는 약 300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안동민속박물관과 하회마을을 둘러보며 멋스러운 한옥과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뜻깊고 보람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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