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여름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수질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를 이용해 바닥분수, 물놀이 조합놀이대, 폭포, 실개천 등으로 조성한 인공시설물로써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되는 물놀이시설이다.
경북도내에는 바닥분수 등 99여개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운영 중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질검사주기(15일마다 1회이상) 준수 및 수질검사 적합 여부 △저류조 청소실시 여부 △수심 30cm 이하 유지, 부유물·침전물 제거 여부 △ 소독시설 설치 또는 살균·소독제 투입 적정 여부 등이다.
또 운영시설에서 사용 중인 물을 채수해 pH, 탁도, 대장균군, 유리잔류염소(염소소독 시 해당) 등의 수질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수질기준 초과 시설은 즉시 사용을 중지시킨 후 수질 및 관리 상태를 재점검해 수질이 개선 된 후 가동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물놀이 수경시설 이용 시에는 2미터 이상 간격 두기 등 유원시설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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