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청렴문화 확산 '앞장'

포항해경, 청렴문화 확산 '앞장'

공익·부패신고 리플릿 제작·배포 

기사승인 2020-07-22 10:49:58
부패·공익신고 리플릿. 포항해경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포항해경은 청렴문화 확산, 공익·부패 신고 활성화를 위해 '세상을 바꾸는 용기 부패·공익신고 1398 또는 110'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 공익침해 행위 차단을 위한 조치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누구든지 공직비리,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자는 비밀보장, 신변보호, 책임감면 등의 조치와 보상금·포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고대상은 공직자가 법령을 위반, 이익 도모 또는 공공기관에 재산상 손해를 가하거나 이를 은폐하기 위해 강요·권고하는 행위가 해당된다. 

또 공익침해 행위 6대 분야(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의 이익, 공정한 경쟁,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 284개 법률의 벌칙 또는 행정처분 대상 행위가 포함된다.

제보는 '1398', '110 전화 상담',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포항해경은 경찰서 민원실, 각 파출소에 리플릿 비치하고 찾아가는 민원·법률 서비스를 통해 원거리 항포구 주민과 어민들에게 리플릿을 나눠 줄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용기 있는 부패·공익신고가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공익제보 활성화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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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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