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역문화 창달과 전통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제61회 경상북도 문화상’ 후보자를 오는 23일부터 8월 31까지 공개 모집한다.
1956년 첫 시작한 ‘경상북도 문화상’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동안 청마 유치환(1956년), 한솔 이효상(1958년), 김춘수(1988년) 시인 등 37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문화관련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이다.
모집분야는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학, 체육, 언론, 문화, 학술 등 총 7개 부문이다.
추천대상은 경북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로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거나, 도내 기관단체에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타 시·도 거주자라도 도 문화발전에 기여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후보자 신청은 도의회의장과 각 분야별 관련 기관·단체장, 대학총장,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경북도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각 부문별로 전문지식과 덕망 있는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월께 시상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가 경제가 되고, 국력이 되고, 진정한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면서 “문화 분야에 최고의 권위를 가진 ‘경상북도 문화상’에 훌륭한 사람이 추천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