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장애인 활동보조 24시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2일 장애인 활동보조 24시간 지원에 따른 수급자격심의위원회를 열고 7명의 대상자를 선정, 23일부터 상시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최중증 독거장애인은 활동지원사가 퇴근한 후 화재, 폭염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혼자 움직일 수 없어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도내 최초로 3명에 대한 자체 예산과 도 추가지원 4명의 예산을 확보, 총 7명에게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포항은 대구 21명, 부산 20명 등 광역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기초자치단체로는 영남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지원한다.
편 준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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