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행콜 서비스 '확 달라진다'

포항 동행콜 서비스 '확 달라진다'

이종국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 경북협회장, 개선방안 건의 '서비스 개선 일조'

기사승인 2020-07-28 16:03:15
동행콜 서비스 개선에 일조한 이종국 회장.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중인 경북 포항 '동행콜'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종국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 경북협회장이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포항시에 건의, 서비스 개선에 일조했다.

이 회장의 노력으로 차량 대기시간이 단축됐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이 달부터 차량 운전원들에게 업무용 휴대전화를 배부, 동행콜 서비스 신청 고객에서 도착시간을 문자로 안내해 무작정 기다렸던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또 탄력적인 조별 운영을 통해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토요일에는 4개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3개조를 운영한다.

특히 이용이 몰리는 시간대에 운전원을 집중 배치했다.

내년에는 예비기사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북구지역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됐다.

북구지역 차고지가 마련되면서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공차 거리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일반택시를 활용하는 임차 택시 제도 도입이 추진된다.

장애 유형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교통약자 특성에 따른 이동지원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 임차 택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종국 회장은 "교통약자들이 느꼈던 애로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개선시켜 준 이강덕 시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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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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