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해외유입 1명 발생…누적1362명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해외유입 1명 발생…누적1362명

기사승인 2020-08-03 08:49:55
▲사진=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지난달 27일부터 8일째 이어졌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청도에 거주하는 50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다가 지난 7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지난 2일 청도보건소가 실시한 검체검사에서 확진으로 나왔다.  

이 남성과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경북지역 해외유입사례는 4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1362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이틀간 발생했던 지역감염은 나오지 않았다. 

경북지역에서는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또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경산에서 37세 여성과 4개월 된 여아가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돼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모녀관계인 이들은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다 지난 달 29일부터 경산의 친척집에 체류해왔다.

이날까지 도내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41명, 청도 143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경주 56명, 안동 55명, 포항 54명, 칠곡 51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8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6명, 고령10명 이다. 

또 군위·영주 6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1293명이며, 완치율은 95%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으로 4.3%의 치명율을 보이고 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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