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하이스토리 보물원정대’가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쟁을 펼친다.
‘하이스토리 보물원정대’는 경북도가 3대문화권과 연계해 개발한 관광상품인 ‘HI STORY 경북여행’의 론칭 이벤트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7월 26일 만19~29세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원정대를 모집했다.
이들은 ▲원정대원이 돼야 하는 이유 ▲경북에 가야만 하는 이유 등을 담은 본인 소개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 올려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원정대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음식디미방) 등 3대문화권 사업장을 포함한 영양, 청송, 울진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를 찾아 모바일 앱(리얼월드)을 활용한 미션 해결, 보물찾기 등 아웃도어 미션투어를 수행하고 마지막날 최종 우승자를 가릴 계획이다.
‘리얼월드’는 현실(경북 관광지)과 가상(스토리, 미션 등)이 결합된 경험형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특히 보물원정대원은 일정 중 개인 SNS에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영상, 이미지 등을 업로드해 경북의 숨은 관광명소를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SNS 활동이 활발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한 Z세대를 통칭)’가 직접 경북 내 숨은 관광명소를 즐기고 그 경험을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것으로써 안전한 여행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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