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산하 모든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사이버 공격(위기)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산망 침투, DDoS공격 대응, 전 기관 교직원이 참여하는 해킹메일 대응,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가정한 가상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전산망 침투와 DDoS공격 대응 훈련은 최근 코로나19에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원격수업과 화상회의를 악용한 사이버위협을 사전에 파악하고 철저한 보안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훈련이다.
또 교직원 5000명이 참여하는 ‘해킹메일 대응훈련’은 해킹에 대한 대응력과 보안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훈련은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개인정보 탈취와 사용자의 컴퓨터 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는 랜섬웨어 감염 체험 등을 통해 실전처럼 이뤄진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안전한 경북교육망 구축에 집중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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