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에서 25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8일째 이어지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카자스탄인(10대)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아 포항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에서 해외유입사례가 발생한 것은 지난 10일 후 25일 만이다.
경주에 거주하는 A씨는 입국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지난 23일 경주보건소가 실시한 격리해제 검사 결과 양성을 나왔다.
방역 당국은 A씨와의 기내접촉자 등을 추적 중이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는 5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총1402명으로 증가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55명, 청도 145명, 구미 81명, 봉화 71명, 경주 60명, 포항 58명, 안동 55명, 칠곡 52명, 의성·예천 44명, 영천 38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상주 17명, 고령11명이다.
또 군위7명, 영주 6명, 영덕·문경 4명, 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1309명이며, 완치율은 93.4%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 93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26명)과 포항의료원(7명), 대구의료원 등 타 시도병원(2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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