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밤부터 태풍 '바비' 영향권…하늘길도 막혀

대구·경북 밤부터 태풍 '바비' 영향권…하늘길도 막혀

경북 문경·영주·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구미 '태풍주의보' 예고
대구, 태풍 예비특보 해제

기사승인 2020-08-26 18:21:45
▲제8호 태풍 '바비(BAVI)' 예상진로. 기상청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도 강풍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VAVI)'의 영향권에 들면서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대구·경북의 하늘길도 모두 막혔다.

대구기상청과 대구시, 경북도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기준 태풍 '바비'는 최대풍속 45m/s로 제주 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 오후 9시 목포 서쪽 약 160km부근에 이르면서 대구경북에 본격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자정까지 경북서부내륙(김천, 상주, 문경, 예천, 영주)은 50~150mm, 서부내륙을 제외한 경북과 대구는 20~80mm가 예상된다. 

최대순간풍속은 15m/s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북 문경, 영주,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구미에 태풍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대구는 이날 오후 4시 50분을 기해 태풍 예비특보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팔공산과 앞산공원, 비슬산의 등산로를 27일 오전 중 개방 할 예정이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