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문경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경북 예천·문경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기사승인 2020-08-31 09:12:59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 예천에서 전날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이 추가됐다.   

또 문경에서는 수도권 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 하고 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예천에서 50대 A씨가 예천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약사의 배우자다.

이들 부부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온 후 지난 23일에는 영주 소재 교회에서 예배를 가진 것으로 동선이 파악됐다. 

이로써 예천 약국 발 확진자는 전날 3명에 이어 총 4명으로 늘어났다. 

또 문경에서는 70대 B씨가 서울에 사는 확진자(사위)와의 접촉으로 감염돼 안동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B씨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문경을 방문한 사위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지난 29일 문경보건소에서 실시한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1413명으로 늘어났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55명, 청도 145명, 구미 83명, 봉화 71명, 경주 61명, 포항 59명, 안동 55명, 칠곡 52명, 예천 48명, 의성 44명, 영천 38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상주 17명, 고령11명이다. 

또 군위 7명, 영주·문경 6명, 영덕 4명, 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전날 1명이 퇴원해 1311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2.8%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 102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27명)과 포항의료원(8명), 김천의료원(3명), 생활치료센터(3명), 대구의료원 등 타 시도병원(3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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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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