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9개사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작년부터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사업에서 경북도는 사회적기업 8개사, 청년창업팀 1개사 등 총 9개 기업이 선정돼 국비 1억75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4개월 동안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데이터 구매는 건당 최대 1800만원 이내, 데이터 가공은 최대 7000만원(인공지능(AI)가공 7천만원 이내, 일반가공 4천5백만원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테이트 공급업체 등록 현황은 현재 데이터 판매기업 115개사(669개 상품)와 데이터 가공기업 228개사다.
경북도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하반기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빅데이터 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백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성과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산업구조 개편과 소비 시스템 전환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경북도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관련 사업과 다양한 정책을 연계해 경북 사회적경제의 전략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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