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지난달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이어지던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만에 0명으로 돌아섰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26명으로 전날과 같다.
경북은 지난달 17일부터 사랑제일교회(11명)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19명) 등 수도권 발 감염이 지역사회로 광범위하게 확산됐었다.
여기에다 지역사회의 n차감염과 해외유입사례까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처럼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경북도는 신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를 재개하고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등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2단계 거리두기와 함께 ‘경북 클린안심 방역단’ 30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여객터미널, 기차역,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고강도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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