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 따라 학교 내 감염 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해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은 돌봄 포함 급당 15명 이내로 등원, 초·중학교는 1/3 이내 유지, 고등학교는 2/3 이내를 유지하되,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소재 학교는 지역 방역 당국과 협의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
‘긴급 돌봄’의 경우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초등학생의 지원은 중단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내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지역 감염 상황에 따른 원격수업 전환과 등교수업 조정 등 학사일정을 선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감염병 상황이 엄중한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가 우선돼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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