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6차) 제품을 판매하는 ‘안테나숍’에서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대백프라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경산·구미·포항·대구 월배점 등 6개소에 입점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버섯, 벌꿀, 건강식품 등 경북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세트 상품 10~25% 할인, 2+1, 5+1, 10+1 행사,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지급, 추석 연휴(30일) 핫딜 단 하루 행사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한편, 안테나숍은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뿐 아니라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생산자의 상품개선에 활용하고 있어 농촌융복합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액도 2016년 13억원에서 2018년 17억 5천만원, 지난해에는 19억원으로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지난 7월까지 11억원 판매하는 등 총 매출액은 2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농촌융복합산업제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를 위해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우체국 쇼핑몰에 6차산업 브랜드관을 개설했으며, 수도권 지역에도 안테나숍을 설치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판 행사에서 마련한 좋은 품질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이 코로나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고객들과 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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