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19 누적 확진 163명

전남 코로나19 누적 확진 163명

지역감염 131‧해외유입 32명…위생업소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기사승인 2020-09-10 17:26:59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163명으로, 이 중 지역감염은 131명, 해외유입은 32명이다.

10일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지난 밤사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판정을 받은 전남 162번은 구례에 거주한 80대 남성이다. 확진된 전남 134번으로부터 물리치료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령인데다 발열증상이 있어 조선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남 163번은 10세 미만 남아로 지난 4일 필리핀에서 입국해 여수로 온 전남 157번의 자녀다. 임시 검사시설에 입소해 있던 중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별다른 증상은 없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전남지역 발생자가 뜸한 상태지만 공동생활권인 광주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발생지역을 직접 찾아가 방문자 조사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발생지역 방문 자제와 외출‧모임 자제, 마스크 항상 쓰기 등 개인 생활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한편,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유흥‧단란주점과 뷔페, 카페, 이‧미용업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도내 22개 시‧군 식품위생감시원 116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91명을 활용, 오는 20일까지 도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출입명부 이용 또는 수기 명부 작성, 사업주‧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업소내 이용자 간 2m(최소1m) 간격 유지, 뷔페 이용자 비닐장갑 착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에 나선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피해 및 손해를 입힐경우 행정처분과 별도로 손해배상과 치료비도 청구할 방침이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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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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