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위생 특별점검 실시

경북도,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위생 특별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0-09-16 15:56:51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정축산물 유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동물위생시험소, 23개 시·군 공무원 45명과 생산자단체 및 민간단체로 구성된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93명 23개반이 가동된다. 

이들은 오는 22일까지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도내 6500여 개소의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전환 축산물 신고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 수입쇠고기 및 젖소․육우고기의 한우둔갑판매, 축산물의 비위생적 취급행위,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축산물 이력제 준수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김규섭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축산물업계도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는 있으나, 국내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이번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부정축산물 유통 등의 불법행위가 의심될 경우 적극적으로 행정기관이나 경찰 또는 139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