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경천저수지에 생태·녹색 관광자원화를 추진, 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북도 서부내륙권 연계사업으로 4만1,200㎡ 규모의 ‘경천저수지 자연공감 산수인(山水人)마을’이 조성되고, 이곳에 낚시체험센터, 온실정원, 카페테리아, 글램핑, 정원 등이 들어서면 완주관광의 외연을 경천까지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경천저수지 자연공감 산수인(山水人)마을 조성을 위해 내년 초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서부내륙권 관광개발계획의 연계사업으로 총 192억원을 투입, 산수인 마을 조성과 함께 변화되는 관광환경을 하나로 통합해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산수인 마을과 더불어 둘레길 140km, 등산로 17km도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이달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천저수지 방향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접근 가능한 도로를 확포장하고 새로운 진입로 개설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경천저수지에 계획대로 생태환경을 지켜가는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전북의 새로운 유명 관광지로 떠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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