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청 역도부(감독 최병찬) 유동주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2020년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유동주 선수는 22일 남자 일반부 89kg급 경기에서 합계 366kg(인상 161kg, 용상 205kg)을 들어 라이벌 정현섭을 1kg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날 유동주는 인상에서는 165㎏을 든 정현섭에 4㎏ 차로 밀렸지만, 용상에서 205㎏에 성공하며 200㎏을 든 정현섭을 5㎏ 차로 제치고 합계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동주 선수는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진안군과 감독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긴장을 놓지않고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메달권에 들 수있도록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동주 선수는 현 국가대표로 전국체전에서만 2018년부터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내년 열리는 도쿄올림픽도 메달이 확실시되는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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