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에 유통 중인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검사는 지난 14일부터 사과·콩나물 등 농산물 44건, 조기·오징어 등 수산물 13건, 한과·참기름·건어포류 등 가공식품 152건 등 총 209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검사는 이들 식품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보존료, 타르색소, 방사성물질 등 유해물질과 대장균 등 위생세균에 대한 기준규격 적합 여부로 이뤄졌다.
검사 결과, 가공식품과 수산물은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농산물의 경우도 일부 미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다.
이경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명절, 김장철, 개학철 등 필요한 시기에 식품 안전성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불량식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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