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소방본부 소방항공대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낙동강 인근에서 실시한 ‘소방헬기(KA-32T) 화재진압 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산불 및 공장화재 등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산불진화 표준절차에 따라 고난도 비행술을 요구하는 소방헬기 조종사의 진압기술 능력 강화를 위한 담수 훈련과 화재지점 명중률을 높이기 위한 방수훈련으로 나눠 실시했다.
특히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가상의 화재 구역을 설정한 후 정밀진압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대원들의 숙련도 향상과 함께 높은 수준의 대응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소방항공대는 1995년 창단 후 현재까지 총 4087건(인명구조1047건, 구급554건, 화재출동987건, 훈련620건, 기타879건)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 25일 대형으로 발생한 안동산불을 비롯해 총 855건의 산불 현장에 출동해 진압하는 성과를 올렸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을철 도내 산불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소방서비스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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