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포항과 경주, 상주 등에서 이어지던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으로 돌아섰다.
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28일만이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과 같은 1525명이다.
경북에서는 그동안 포항을 중심으로 경주, 상주 등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최근 사흘째 이어지던 상주의 ‘n차 감염’은 멈췄고, 포항은 사흘째, 경주는 이틀째 잠잠하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있었고, 코로나19 잠복기간을 감안하면 앞으로 10일간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긴장을 끈을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완치자는 이날 6명이 퇴원해 총 1414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2.7%로 올라갔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는 111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26명)과 포항의료원(4명), 김천의료원(16명), 경주 동국대병원(3명), 타 시도병원(2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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