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0명으로 돌아섰다.
전날 발생했던 해외유입사례도 없었고, 지역사회감염은 이틀째 잠잠하다.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진정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36명으로 전날과 같다.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진정국면은 지난 8일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해외유입사례만 간간히 나왔을 뿐 지역사회감염은 지난 21일 포항에서 발생한 부부 확진자 외에는 없었다.
많은 사람의 이동이 있었던 추석과 개천절 등의 연휴기간 촘촘하게 관리한 방역조치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경북도 방역 관계자는 “우려했던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 연휴기간 방역이 잘 관리 되면서 경북지역의 코로나19는 진정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동절기 재확산에 대비해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지역의 완치자는 1463명이며, 완치율은 95.2%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가 안타깝게 숨져 6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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