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 7개소 선정

경북도,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 7개소 선정

기사승인 2020-11-01 10:35:38
▲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최근 ‘2020년 우수농산물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7개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 인증제’는 청정 경북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신뢰 확보와 인지도 제고를 통한 판매 활성화를 위해 1997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대상은 경북에서 생산·가공되고 표준규격 등급이 상품(上品)이상이며, 도지사가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연간 5억원이상의 매출규모를 유지하는 등 일정 수준의 품질기준과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대해 상표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는 포장재, 입간판 설치비 등 3년간 6000만원(자부담 50% 포함)을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161개소 69개 품목을 지정․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회사법인 온샘(주), 하회참표고농원, 자연팜영농조합법인,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웰빙바이오, 농업회사법인(주) 청년연구소 등 7개소를 지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재 우수농산물 인증브랜드 개발 연구용역과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심벌마크와 매뉴얼을 제작 중”이라면서 “이를 통해 경북의 전통성과 글로벌 컨셉을 담아내는 인증브랜드를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육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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