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내로 시범 점포를 선정, 테스트 진행 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3일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고객 요구도 있기 때문에 배달 시범 서비스를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커피 전문점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그간 대형 커피 브랜드 중 유일하게 배달서비스를 실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어려워지고,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스타벅스도 배달 서비스에 뛰어들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하지만 언제, 어느 매장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지나 어떤 협력업체와 할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된 게 없다”며 “여러 가능성을 두고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커피 맛이 제대로 전달되는지 등을 확인한 뒤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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