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푸르덴셜생명은 과거 틀에서 벗어나 전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기식 사장은 5일 푸르덴셜직원들과 만난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 타운홀 미팅은 미래 변화에 대해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민 사장은 “KB금융그룹으로 편입되면서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많이 궁금했을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푸르덴셜생명이 30여 년간 지켜온 생명보험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철학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중심의 문화는 푸르덴셜생명 경쟁력의 원천이며 KB금융 역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우리는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민 사장은 “20년 전 푸르덴셜생명이 ‘라이프플래너’ 채널을 내세워 종신보험의 명가라는 별칭을 얻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의 아이콘이었다”며 “하지만 시대가 급변하면서 기존의 성공방식만을 고수하게 된다면 혁신을 주도할 수 없게 된다. 이젠 강력한 차별화를 통해 ‘초격차’를 실현해야 한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 사장은 수준 높은 고객 경험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야 하는 것이 푸르덴셜생명의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성장성과 수익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니 이같은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에 대해서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민 사장은 “푸르덴셜생명이 건실한 보험사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생명보험 시장을 선도하는 푸르덴셜생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민사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8차례에 걸쳐 직원들과 직급별 소규모 타운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국에 있는 에이전시(지점)를 직접 방문하고 ▲라이프플래너(LP) ▲세일즈매니저(SM) ▲에이전시매니저(AM) 등 각 커리어별 미팅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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