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남원시가 국회의 정부예산 심사단계에서 내년 국가예산 추가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4일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협조를 구했다.
특히 이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5년 단위로 실행하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남원시 주요도로 반영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에게 적극 지원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성호국회예산결산위원장을 비롯해 진선미 국토위원장, 최강욱(열린민주당)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남원시 주요도로 확장 및 개선 사업을 건의했다.
남원시는 이번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이백~운봉 국도 24호선 개량 ▲인월~아영 국지도 37호선 개량 ▲대강~대산 국도 24호선 개량 ▲주천 호경~고기 국지도 60호선 ▲정읍~남원 동부내륙권 2차로 개량 등 5개 사업 반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이용호(무소속) 의원과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예결위위원 등을 만나 주요현안 사업 ▲교정시설 건립 ▲가야 유곡리 두락지 고분군 경관정비 ▲남원읍성 종합정비 ▲광한루원 동문확장 ▲하수관로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등 사업비가 국회단계 추가로 예산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환주 시장은 “정부 부처 예산안 국회 심의단계에서 남원시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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