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에서 천안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2명 ‘감염’

경북 청송에서 천안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2명 ‘감염’

기사승인 2020-11-15 09:25:15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이틀간 잠잠했던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등이 켜졌다. 

경북에서 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사흘만이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청송에서 충암 천안 375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와 50대 주민이 감염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천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청송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556명으로 늘어났다. 

또 완치자는 전날 2명이 퇴원해 1486명으로 증가했으며, 완치율은 95.5%다.

현재 격리된 감염자는 70명 남은 가운데 이들은 안동의료원(7명)과 경주 동국대병원(1명), 서울 남산유스호텔 생활치료센터(1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청송이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으며, 경산 669명, 청도 146명, 포항 108명, 경주 100명, 구미 93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4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6명, 성주 22명, 상주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 문경 11명으로 변화가 없다.   

또 군위 8명, 영주 6명, 영양 2명, 울진 1명이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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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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