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메리츠화재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32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130억원)보다 52.1%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6조771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5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0%, 54.1% 늘었다.
합산 비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109.8%)보다 4.4%p 줄어든 10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메리츠화재는 “자동차 손해율이 감소하고, 내부적 비용효율화 등의 요인으로 실적이 증가했다”며 “두 가지 요인이 맞물려 합산비율이 큰 폭 개선돼 3분기 순이익,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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