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 월랑공원에 국궁장이 문을 열어 지역 궁사들이 맘껏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게 됐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월랑공원 국궁장은 총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7사로 구성, 28명이 동시사격 가능한 규모로 개관했다.
국궁장은 과녁판·고전막사·운시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휴게실·교육실·다목적실 등 편의공간도 함께 마련돼 대규모 대회 개최도 가능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국궁장이 개관해 기쁘다”며 “진안의 국궁장이 전북을 넘어 전국에서도 즐겨 찾는 국궁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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