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안의 핵심은 연소득 8000만 원을 넘는 고소득자의 신용대출 총액이 1억 원을 초과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하(비은행권 60% 이하) 규제를 한다. 또한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개인이 1년 안에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사면 신용대출은 회수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16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30조564억원으로, 가계대출 관리방안 발표 전날인 12일 이후 불과 나흘 만에 1조12억원이 늘었다.
또한 5대 은행의 신규 신용대출 신청 건수는 대책이 발표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2만14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대비 6000건가량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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