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50억 규모 한약재 약품 추출시설 투자 유치 성공

경북도, 150억 규모 한약재 약품 추출시설 투자 유치 성공

기사승인 2020-11-17 16:09:19
▲나눔제약 투자예정 부지(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영천 경제자유구역에 150억원 규모의 한약재 약품을 추출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17일 영천시청에서 나눔제약·SC이노베이션(싱가포르)·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영천시와 의약품 한약재 등 약품추출을 위한 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나눔제약은 싱가포르 SC이노베이션사로부터 112만 달러를 유치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만1147㎡에 의약품 한약재 등 약품추출을 위한 시설을 건립한다. 

성장유망 기업인 나눔제약은 이번 투자로 일자리를 기존 17명에서 57명까지 단계적으로 늘려 4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투자유치가 영천 한방산업 정책과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한방산업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지역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의 마지막 남은 외투유보용지로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100% 외투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면서 “한방사업 분야 이익창출 등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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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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