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열린 ‘선양 한국주(周)행사 겸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서 대중국 홍보마케팅을 벌였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9만여명의 방문객이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기간 전주시는 전주비빔밥 키트와 홍보자료 등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이자 미식도시인 전주를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 제1차 전주 글로벌라운지 포럼을 열어 중화권 관광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며 중국 내 홍보마케팅 방안을 모색했다. 또, 중국 광저우 도시혁신상 공모에 전주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응모, 혁신적인 방역 모델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빔밥의 원조 도시이자 한문화 대표도시인 전주를 많은 중국인들이 알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재개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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