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NH농협은행, ‘고기능 다통화 외화 ATM’ 출시 外 KB국민은행

[쿡경제] NH농협은행, ‘고기능 다통화 외화 ATM’ 출시 外 KB국민은행

기사승인 2020-11-18 09:21:12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NH농협은행, ‘고기능 다통화 외화 ATM’ 출시

NH농협은행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고기능 다통화 외화 AT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외화 환전을 할 경우 영업시간 내 영업점을 방문하여야 했으나, 이번에 출시되는 외화ATM은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달러, 엔화, 유로화, 위안화를 언제든 손쉽게 환전 할 수 있다. 원화 포함 5개 통화와 총 8가지 권종을 취급하여 국내 외화ATM 중 최다 통화·권종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과 농·축협 통장 또는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외화ATM을 통해 1일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환전할 수 있다. 이어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올원뱅크를 통해 신청한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내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그리고 비대면 환전서비스 이용고객에게는 50%의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 된다. 

‘고기능 다통화 외화 ATM’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연내 2대를 설치하고, 2021년 이후 영업점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오경근 기업금융투자부문 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외화ATM을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환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농협은행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보다 나은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기부금 4억원 전달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3.1운동 10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기부금 4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서울시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 4억원은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의 생활안정지원과 장학금에 3억원,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 조성 지원에 1억원이 쓰여진다.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KB국민은행이 3.1운동 100주년이었던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됐던 유관순 열사 등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옥중가 가사에 새롭게 선율을 붙여 ‘대한이 살았다’음원 및 기념영상으로 일반에 공개된 것이 캠페인의 시발점이 됐다.

지난해에는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가 음원 및 기념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영상 공유 및 좋아요 이벤트를 통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3월‘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1억원을 후원했었다.

올해는 정재일, 매드클라운, 가수 루나, 그라피티아티스트 닌볼트가 음원과 영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상 공유 및 좋아요 이벤트로 1억원을 적립해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 조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는 ‘대한이 살았다 통장’ 발행 이벤트를 통해 1좌당 3천원씩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을 지원한다. ‘대한이 살았다’ 통장 겉면은 지난 8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홍대 KB청춘마루 외벽의 대형 벽화에 그려진 ‘독립영웅 11인의 미소’ 이미지로 제작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독립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조성된 기부금이 순국선열의 날에 전달될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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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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