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생명보험협회가 차기 협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보험업권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1차 회추위를 열고 차기 협회장 선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생보협회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이 만장일치 결정으로 대표이사 회추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회추위 멤버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미래에셋생명 등 5개 이사회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을 포함해 총 7명이다.

회추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 후보군을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유력 후보로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생명보험협회 회장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고사하면서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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