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설명회는 환경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안호영 의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산업계와 금융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산업은행 아이알(IR)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를 감안하여 현장 참석자를 20명 이내로 최소화했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100여 명의 산업계·금융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 및 뉴딜펀드에 대한 민간사업자와 투자자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뉴딜 투자설명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그린뉴딜의 핵심 분야인 친환경 미래차(전기‧수소차)와 녹색산업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 이를 촉진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녹색금융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그린뉴딜(친환경미래차·녹색산업 분야) 투자설명회는 지난 11월 6일 개최된 디지털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와 함께 한국판 뉴딜의 가장 중요한 두 축을 이루는 분야이며, 산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딜 투자설명회는 다음달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친환경선박 등 여타 뉴딜 분야를 중심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조속한 시일 내에 금융투자협회 등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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