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가에 ‘영끌 빚투’도 사상 최대 규모 급증 

코스피 최고가에 ‘영끌 빚투’도 사상 최대 규모 급증 

기사승인 2020-12-02 08:50:16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코스피가 2600선을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가 역대 최고가를 이어가면서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이는 ‘빚투’도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잔고는 약 18조원(17조9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0일부터 6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대였던 지난 9월 17일의 17조9236억원을 두 달여 만에 경신했다. 신용융자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이다.

올해 초 9조원이었던 잔고가 지난 9월 18조원에 육박하는 등 최대 기록 행진을 기록하자 증권사들이 일제히 신규 신용융자 약정을 중단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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