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여수지구 제1시험장인 여수고등학교를 찾아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교 안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일일이 맞이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예년과 달리 이날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를 지키며 눈인사로 응원을 대신했다.
장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한 시험실 환경을 준비했다”면서 “수험생들에게 ‘시험 대박’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앞서 시험 감독관회의에 참석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코로나19 방역과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와는 별도로, 전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전남교육TV) 등을 통해 공개한 수험생 응원영상에 출연해 “여러분의 수고가 결실을 맺어 12월 3일 자유와 행복을 얻기 바란다. 행운을 빈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전남 도내 46개 일반시험장과 7개 별도시험장, 3곳의 병원시험장에서는 1만4208 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목포시의료원과 순천시의료원에 설치된 병원시험장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며, 자가격리자 3명은 목포 지역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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