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가입고객 1000만명 돌파
D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2번째로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DB손보는 100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DB손해보험 고객 수는 2010년 500만명, 2016년 800만명에 이어 12월 1,0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1962년 국내 자동차보험 공영사로 출발한 DB손해보험은 실손보험, 통합보험, 자녀보험 등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아울러 DB손해보험은 1000만 고객 돌파를 맞아 오는 9일부터 ‘천만고객 맞이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DB손해보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천만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가족사랑을 지키는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1000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AI기술 적용 사고보험금 심사시스템 출시
교보생명은 보험금 지급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사고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사고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기법과 자동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보험금 청구건 유형에 따라 위험을 평가한 후 자동심사 적합 유무를 결정한다. 실손과 입원, 통원 등 6개 급부별 모델을 나눠 위험도 '스코어'를 산출하고 자동심사 지급여부를 결정한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자동심사 위험을 판단하는 기준을 만든다.
교보생명은 오는 2025년까지 AI 자동심사 비중을 최대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비용 절감 효과는 약 80억원에 달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은 현업부서 담당자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사례”라며 “향후 다른 시스템에도 발빠르게 AI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 BC카드, 7개 PG·VAN사 빅데이터 연합 결성
BC카드가 7개 PG(전자지급결제대행) 및 VAN(부가가치통신사업자)사와 데이터 연합군을 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연합에는 ▲KG이니시스 ▲다날 ▲세틀뱅크 등 3개 PG사와 ▲NICE정보통신 ▲KICC ▲KSNET ▲스마트로 등 4개 VAN사가 참여한다. 참여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제공하고 7개 참여사는 자사 하위 가맹점의 구매 품목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각 데이터는 전문 결합기관을 통해 가명정보로 처리돼 교류 및 결합과정을 거치게 된다.
BC카드는 이번 연합 구축을 통해 대표적인 소비자 후행지표로 활용되는 카드결제 데이터에 가맹점 별 구매 품목 데이터가 결합되면 소비자의 의사결정 과정과 특성을 추론하는 데 있어 보다 강력한 데이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세현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8개 결제 전문 기업이 소비자 혜택 혁신이라는 목표를 향해 의기투합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빅데이터와 기술력으로 소비자 혜택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