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최 사장은 이번 연임으로 삼성화재 내부 출신으로 사장직을 맡은 이후 연임에 성공한 최초 사례가 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삼성그룹 인사에서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연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 식물보호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 지점장을 시작으로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을 거친 뒤 지난 2018년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 사장은 코로나19로 보험업황이 어려운 상황 속 삼성화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9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4% 증가했으며, 같은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62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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