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평=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3시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신정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두물머리 방문객의 교통 및 도보 진입을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시점에 양평군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해맞이·해넘이 행사를 위해 불특정 다수가 모일 수 있는 관광지, 하천변, 산 정상 등도 출입통제할 예정이다.
이중 양수리 두물머리는 매년 새해 첫날이면 해맞이를 보기 위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곳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현수막 및 진입금지 라인을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두물머리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해맞이를 맞이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피치못하게 출입을 통제하게 됐다”며 “새해 일출은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TV 방송으로 즐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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