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 (목)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저비용 고효율 조선소로 탈바꿈하자”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저비용 고효율 조선소로 탈바꿈하자”

기사승인 2021-01-04 17:06:48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저(低)성장이 뉴 노멀인 시대에 맞춰 최적화된 조선소로 거듭나야 한다. 스마트SHI가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4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진택 사장은 “회사가 외부 시황에 기대지 말고 혁신을 통해 저(低)비용·고(高)효율 조선소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성장 동력 확보는 우리의 미래다. 기술 부문은 친(親)환경, 신(新)기술, 신(新)제품 연구 개발에 더욱 집중해 시장을 선점해 달라”고 강조했다.

스마트SHI는 삼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혁신 활동이다. ICT, IoT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에서 구매, 생산에 이르는 전(全) 부문의 최적화를 통한 원가 개선이 목표다.

정 사장은 또 “이는 ▲LNG 핵심 공정의 기술 자립 ▲원격자율운항 기술 ▲연료전지, 암모니아 추진 선박 等 앞선 기술력만이 치열한 수주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정 사장은 ‘안전과 품질 사고 없는 완벽한 일 처리’도 강조했다. 그는 “혁신적인 도전이 존중받는 문화, 자기 주도적인 업무 수행과 협업이 강한 삼성중공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2연승’ 유상욱 BNK 감독 “디아블? 탑급 선수 될 것”

유상욱 BNK 피어엑스 감독이 팀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하며 ‘디아블’ 남대근을 칭찬했다.유 감독이 이끄는 BNK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에 성공한 BNK는 2승1패로 4위에 자리했다. 반면 DRX는 2연패에 빠지며 1승2패를 기록했다.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유 감독은 “기세를 타기 위해 중요한 경기였다. 2-0으로 이겨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